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황교안 “대우조선 수사 가급적 단기간에 끝내야”
황교안 국무총리는 4일 대우조선해양 비리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와 관련해 “단기간에 이뤄져야 한다”고 말했다. 황 총리는 이날 20대 국회 첫 대정부질문(경제분야)에서 “조선산업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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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일호 “홍기택 후임, 한국서 맡게 노력”
돌연 휴직한 홍기택(사진)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(AIIB) 부총재가 물러날 가능성이 커지면서 정부도 후임으로 추천할 인사를 물색하기로 했다. 29일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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단기 부양보다는 장기전 대비···정부 '3% 성장' 접었다
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 28일 ‘하반기 경제정책 방향’ 을 발표하고 있다. 왼쪽부터 임종룡 금융위원장,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·홍윤식 행정자치부 장관, 유 부총리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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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각국 중앙은행 총재, 시장 정상작동 평가”
국제결제은행(BIS) 연차총회 참석 뒤 조기 귀국한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27일 긴급 간부회의에 참석하고 있다. 이 총재는 “브렉시트의 부정적 영향을 받겠지만 경제주체들이 단기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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상호금융도 부동산 관련 가계대출 고삐 죈다
지난 3월 말 지역 농·축협 단위조합과 신협·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권의 가계대출은 모두 206조3000억원이다. 상호금융권 가계대출은 지난해 2분기부터 비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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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부 “불확실성 오래 간다”…일각선 “추경 최대 26조 필요”
유사한 전례가 없다. 상황 전개의 불확실성이 매우 크고 영향은 장기간 지속될 것이다.”브렉시트(영국의 유럽연합 탈퇴)라는 돌발 암초가 한국 경제에 미칠 파장의 성격에 대해 정부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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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국 금리인상 늦추자, 경기부양 지원사격 나선 이주열
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전격적인 금리 인하는 경기가 예상보다 좋지 않다는 판단 때문이다. 시장에서는 금통위가 금리 인하의 ‘깜빡이’를 미리 켜지 않았다는 볼멘소리가 나온다. 다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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홍기택 “최경환·안종범이 결정” 임종룡 “산은과 내가 주도”
‘조선업 부실 대란’의 불똥이 8일 여권 한가운데로 튀었다. 대우조선해양(대우조선)의 주채권은행인 KDB산업은행(산은)의 홍기택 전 회장이 이날 자 경향신문 인터뷰를 통해 여당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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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박보균 칼럼] 임기 말의 진흙탕 투지
박보균대기자대통령 주문은 ‘특단(特段)’이었다. 장관들 응답은 평범했다. 지난주 정부의 미세먼지 대책 발표가 있었다. 발표자는 윤성규 환경부 장관. 그는 이런 말도 했다. “대통령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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뼈깎는 구조조정 들어가는 산은·수은…부행장 1명, 2명씩 줄인다
정부와 한국은행으로부터 자본 확충을 받는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은 뼈를 깎는 구조조정에 들어간다.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8일 “국민 눈높이에서 납득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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청와대 "홍기택 개인 주장에 특별히 언급할 가치 못 느껴"
홍기택 전 산업은행장. [중앙포토]청와대는 8일 지난해 4조200억원 규모의 대우조선해양 유동성 지원을 청와대·기획재정부, 금융당국이 결정했다는 홍기택 전 산업은행장의 언론 인터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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당정, 조선업 ‘특별고용지원’ 검토…더민주 “책임자 처벌”
새누리당과 정부는 24일 당정회의를 열어 경기불황으로 경영난에 빠진 조선업을 상반기 중 특별고용 지원업종으로 지정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.특별고용 지원업종으로 지정되면 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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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취재일기] 성과연봉제, 평가체계부터 제대로 갖춰야
김기찬고용노동선임기자 일본 후지쓰는 승승장구하다 1992년 처음 적자를 냈다. 세키자와 다다시(關澤義) 전 회장은 당시 사보에 이렇게 썼다. “창조적 일의 평가는 시간을 얼마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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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일호 "구조조정에 필요하다면 추경 할 수 있다"
4일 서울 서린동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열린 국책은행 자본 확충을 위한 관계기관 회의에서 최상목 기획재정부 차관(오른쪽 둘째)이 발언을 하고 있다. 윤면식 한국은행 부총재보 등 당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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임종룡 "산은 수은 자구노력 필요"
임종룡 금융위원장 [중앙포토]임종룡 금융위원장이 기업 구조조정 과정에서 부실화된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의 자구노력 필요성과 경영 책임 문제를 지적했다.임 위원장은 4일 한국프레스센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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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 속으로] 오늘의 논점 - 산업 구조조정
중앙일보 야당도 힘 실어준 산업 구조조정, 늦출 이유 없다 QR코드로 보는 관계기사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가 어제 충실한 실업 대책을 전제로 “제대로 된 기업 구조조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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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한은 적극적 역할 필요" 밀어붙이는 유일호·임종룡
임종룡 금융위원장(왼쪽 넷째)이 지난달 27일 서울 영등포구 금융투자협회 금융개혁추진위원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. 임 위원장은 이틀 뒤 열린 언론사 경제부장 간담회에서 “중앙은행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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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미리보는 오늘] 야박(野朴), 아니 야박(野薄)한 시대
최근 '야박'이라는 신조어가 떠오르고 있습니다. 야당으로 간 친박, 야박(野朴)이 정치적 재기에 성공한 까닭입니다. 박근혜 대통령 만들기에 앞장섰던 김종인 더민주 대표는 여소야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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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진] 경제장관회의의 유일호
경제장관회의의 유일호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(화면 가운데)이 28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 참석해 “신속한 기업 구조조정을 통해 경제를 살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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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3년 전 눈물이 웃음으로···말뫼의 터닝
[사진 Wikimedia Commons]스웨덴 남부의 항구도시 말뫼에는 54층짜리 꽈배기 모양의 건물이 서 있다. 이 도시의 명물 ‘터닝토르소(turning torso)’다. 빌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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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최은영 주식 매각, 위법 있으면 반드시 책임 추궁할 것”
임종룡 금융위원장은 한진해운 자율협약 신청 전에 회사 주식을 전량 매각한 최은영(전 한진해운 회장) 유수홀딩스 회장과 관련, “(대주주의) 법규 위반이나 모럴해저드(도덕적 해이)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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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신입행원 초임 삭감 논란] 성과주의 도입 화두서 방향 급선회
한국노총 공공노련, 공공연맹, 금융노조와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, 보건의료노조가 1월 28일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공공기관 성과연봉제, 퇴출제 일방 결정 시도에 대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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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·야·정 구조조정 협의체 가시화 … 각론선 적잖은 입장차
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대위 대표가 22일 국회 어린이집을 방문했다. 김 대표는 이날 “경제정책 전반을 다룰 때 중장기적으로 중요한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어린이집이 확대돼야 한다”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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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표’ 때문에…표 안 나는 구조조정
‘1조4000억원.’3주 사이 늘어난 KDB산업은행의 부실채권(지난해 말 기준) 금액이다. 애초 5조9000억원이었던 부실채권이 7조3000억원으로 늘었다. 이로 인해 부실채권비율